1. 신인 4번 타자
난 나지완~ 쏴~~ 라는 외모만큼이나 독특한 응원가를 지닌 나지완의 프로 데뷔는 화려했다. 워낙 거포 없는 타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무려 타이거즈의 신인 개막 4번타자. 홈런 10개만 쳐도 팀내 최고 거포 소리를 듣는 초리한 기아 타선이였지만 그래도 호랑이의 4번 타자라는 자리의 중압감은 그리 만만히 볼만한 것은 아니였다.
4번이라는 중책을 맡은 후에 실제 성적은 보잘 것 없었고, 않그래도 욕 많이 먹는 타이거즈 감독 자리에 욕을 한바가지 보태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때도 확실히 기억하는 것은 스윙은 시원 시원했다. 누가 뭐라든 4번 타자로써의 중압감이 스윙에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난 다시 돌아 올꺼라고 확신 했다.(사실 안습인 기아 타선이 별다른 대책이 없어서 ㅎㅎ)
아무튼 우리의 나지완은 프로 2년차가 되었고, 훌쩍 성장했다.
2. 2008년
2008년에서 1.5군정도로 활약한 나지완의 최종 타율은 .295였다. 사실 250정도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정교한 타자였다. 4,5월에 말아먹은 것까지 생각하면 후반기에 3할 이상을 꾸준히 쳐주는 타자였다. 출루율 .391에 장타율 .455로 OPS .846으로 꽤나 수준급의 타자였다. OPS로 보면 기아 타자중에서 이재주, 장성호 다음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였다.
비록 홈런은 6개였지만(타석당 0.03개), 장성호가 293타수에 7개(타석당 0.0238), 이재주가 261타수에 12개(0.0459)인 것을 생각하면 거의 장성호급의 활약을 한 것이다. (타 팀과 비교 거부 ㅋ 안습 기아 타선 ㅠㅠ)
2008년의 기아 성적이 묻혀서 저평가 되어 있지만, 나지완은 이미 화려한 데뷔 시즌을 치뤘다.

3. 2009년 시즌 시작
신인으로써 성공적인 시즌을 치룬 나지완의 2009년은 2008년과 마찬가지로 부진으로 시작 되었다. 4월 타율 0.216을 찍고 74타석에서 삼진 21개나 당하는 선풍기 타법을 보여준 나지완을 계속 기용하는 것을 슬슬 의심하는 팬들도 생겼지만, 단순히 성적에 나오지 않는 그의 활용도와 이제 겨우 2년차인 신인으로써의 포텐셜을 나는 끝까지 믿었다.
4. 2009년 현재
현재 나지완의 성적은 타율 .242에 출루율이 무려 .352이다. 순수 출루율이 .110에 달한다. 이는 최희섭을 제외하고는 김상훈이 .110, 김원섭이 0.089, 홍세완이 0.092 정도로, 일반적인 인식보다 엄청 높은편이다.(사실 나도 지금 기록 보고 놀랐다) 그리고 장타율도 .427로 기아에서 최희섭, 김상현, 김원섭 다음으로 4위이고, OPS도 마찬가지로 4위이다. 홈런도 최희섭을 제외하고는 나지완 10개, 김상현 8개, 김상훈 8개로써 기아의 big bat 경쟁을 하고 있다.
선풍기나 돌리면서 가끔 로또로 운좋게 두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는 선수는 확실히 나지완이 아니다. 32개의 볼넷으로, 최희섭을 제외하고는(희섭은 좀 특이한 상황이라서 왠만하면 제외 ㅎㅎ), 김원섭 32, 김상훈 28정도로써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삼진이 제일 많은건 사실 ㅎ)
이정도의 기록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엔트리에서 거의 빠지지 않으면서 4번째로 많은 178타수를 출장하고 있어서, 타순빨로 많이 나오는 김원섭과 이종범 그리고 홈런왕(한때)인 최희섭 다음이다.
그리고 기록상에서 보이지 않는 그의 역할은 기아 외야의 유일한 big bat이고(채종범 시즌 아웃. 최경환 고령??), 85년생 유망주이다. 그리고 3,4,5번을 받쳐주는 하위 타선의 유일한 홈런 뇌관이고(김상훈은 후반에 또 체력 문제 있을듯 ㅎ), 여차하면 바로 중심타선으로 올라올 "차세대 거포"이다
5. 나지완의 역할
나지완이 .350에 장타율 .550 홈런 30개를 치면 물론 좋겠지만, 현재 기아 타선에서 그의 역할은 big bat이다. 다소 정교함을 버리더라도 쉽게 승부를 못거는 하위타선으로 대포가 한방 있음을 확실하게 각인 시키면 현재 기아 타선이 확실하게 강력해진다(최희섭의 시즌초 비슷한 정도 모습은 필수)
이런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 오늘 경기 였고, 최근 경기에서 비록 정교한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그의 풀 스윙이 그리 미워보이지 않는 것은 분명 그것이 나지완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6. 마무리
2년차 나지완에게 작년정도의 OPS를 바라지는 않는다. 올해 1년 꾸준히 출장해서 20개의 홈런정도에 .250정도의 타율을 치더라도 끝까지 투수를 노려보고 큰거 한방 기다리는 스윙을 계속 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2년 후쯤에는 홈런왕 경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다시 한번 기아의 4번타자로 복귀 하기를 바란다. 난~나지완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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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지완~ 쏴~~ 라는 외모만큼이나 독특한 응원가를 지닌 나지완의 프로 데뷔는 화려했다. 워낙 거포 없는 타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무려 타이거즈의 신인 개막 4번타자. 홈런 10개만 쳐도 팀내 최고 거포 소리를 듣는 초리한 기아 타선이였지만 그래도 호랑이의 4번 타자라는 자리의 중압감은 그리 만만히 볼만한 것은 아니였다.
4번이라는 중책을 맡은 후에 실제 성적은 보잘 것 없었고, 않그래도 욕 많이 먹는 타이거즈 감독 자리에 욕을 한바가지 보태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때도 확실히 기억하는 것은 스윙은 시원 시원했다. 누가 뭐라든 4번 타자로써의 중압감이 스윙에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난 다시 돌아 올꺼라고 확신 했다.(사실 안습인 기아 타선이 별다른 대책이 없어서 ㅎㅎ)
아무튼 우리의 나지완은 프로 2년차가 되었고, 훌쩍 성장했다.
2. 2008년
2008년에서 1.5군정도로 활약한 나지완의 최종 타율은 .295였다. 사실 250정도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정교한 타자였다. 4,5월에 말아먹은 것까지 생각하면 후반기에 3할 이상을 꾸준히 쳐주는 타자였다. 출루율 .391에 장타율 .455로 OPS .846으로 꽤나 수준급의 타자였다. OPS로 보면 기아 타자중에서 이재주, 장성호 다음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였다.
비록 홈런은 6개였지만(타석당 0.03개), 장성호가 293타수에 7개(타석당 0.0238), 이재주가 261타수에 12개(0.0459)인 것을 생각하면 거의 장성호급의 활약을 한 것이다. (타 팀과 비교 거부 ㅋ 안습 기아 타선 ㅠㅠ)
2008년의 기아 성적이 묻혀서 저평가 되어 있지만, 나지완은 이미 화려한 데뷔 시즌을 치뤘다.

사진 출처는 연합뉴스
3. 2009년 시즌 시작
신인으로써 성공적인 시즌을 치룬 나지완의 2009년은 2008년과 마찬가지로 부진으로 시작 되었다. 4월 타율 0.216을 찍고 74타석에서 삼진 21개나 당하는 선풍기 타법을 보여준 나지완을 계속 기용하는 것을 슬슬 의심하는 팬들도 생겼지만, 단순히 성적에 나오지 않는 그의 활용도와 이제 겨우 2년차인 신인으로써의 포텐셜을 나는 끝까지 믿었다.
4. 2009년 현재
현재 나지완의 성적은 타율 .242에 출루율이 무려 .352이다. 순수 출루율이 .110에 달한다. 이는 최희섭을 제외하고는 김상훈이 .110, 김원섭이 0.089, 홍세완이 0.092 정도로, 일반적인 인식보다 엄청 높은편이다.(사실 나도 지금 기록 보고 놀랐다) 그리고 장타율도 .427로 기아에서 최희섭, 김상현, 김원섭 다음으로 4위이고, OPS도 마찬가지로 4위이다. 홈런도 최희섭을 제외하고는 나지완 10개, 김상현 8개, 김상훈 8개로써 기아의 big bat 경쟁을 하고 있다.
선풍기나 돌리면서 가끔 로또로 운좋게 두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는 선수는 확실히 나지완이 아니다. 32개의 볼넷으로, 최희섭을 제외하고는(희섭은 좀 특이한 상황이라서 왠만하면 제외 ㅎㅎ), 김원섭 32, 김상훈 28정도로써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삼진이 제일 많은건 사실 ㅎ)
이정도의 기록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엔트리에서 거의 빠지지 않으면서 4번째로 많은 178타수를 출장하고 있어서, 타순빨로 많이 나오는 김원섭과 이종범 그리고 홈런왕(
그리고 기록상에서 보이지 않는 그의 역할은 기아 외야의 유일한 big bat이고(채종범 시즌 아웃. 최경환 고령??), 85년생 유망주이다. 그리고 3,4,5번을 받쳐주는 하위 타선의 유일한 홈런 뇌관이고(김상훈은 후반에 또 체력 문제 있을듯 ㅎ), 여차하면 바로 중심타선으로 올라올 "차세대 거포"이다
5. 나지완의 역할
나지완이 .350에 장타율 .550 홈런 30개를 치면 물론 좋겠지만, 현재 기아 타선에서 그의 역할은 big bat이다. 다소 정교함을 버리더라도 쉽게 승부를 못거는 하위타선으로 대포가 한방 있음을 확실하게 각인 시키면 현재 기아 타선이 확실하게 강력해진다(최희섭의 시즌초 비슷한 정도 모습은 필수)
이런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 오늘 경기 였고, 최근 경기에서 비록 정교한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그의 풀 스윙이 그리 미워보이지 않는 것은 분명 그것이 나지완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6. 마무리
2년차 나지완에게 작년정도의 OPS를 바라지는 않는다. 올해 1년 꾸준히 출장해서 20개의 홈런정도에 .250정도의 타율을 치더라도 끝까지 투수를 노려보고 큰거 한방 기다리는 스윙을 계속 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2년 후쯤에는 홈런왕 경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다시 한번 기아의 4번타자로 복귀 하기를 바란다. 난~나지완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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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이향림 2009/06/13 07:55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나지완 선수 싸이 팬클럽 [Lucky J, 거침없이 홈런왕] 에서 담아갈게요. 너무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저도 잘 모르는 지완선수의 기록들을 자세히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lub.cyworld.com/luckyjw
루디 2009/06/13 10:55 #
영광입니다 ㅎㅎ
꼬깔 2009/08/04 15:57 # 답글
작년에 기아에서 가장 두려웠던 선수가 바로 나지완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김상현 선수... ㅠ.ㅠ 정말 이젠 김상현 선수가 나오면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ㅠ.ㅠ
루디 2009/08/05 14:25 #
우리 김상사는.. 그냥 amazing 하다는 표현이 정확하죠 ㅎㅎ나좐도 점점 성장하는 선수임을 생각하면 앞으로 더 무서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