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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재테크 친구 저축 은행 Money

1. 서론
재테크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저축 은행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주식형 펀드나 직접 투자도 하는 편이지만, 주식 관련 수단에는 본업을 소홀히 해가면서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특별히 딱 기회라는 생각이 않들면(주가 1000 언저리라거나 그런 확실한 기회), 1년정도 적당한 이자를 주면서 "지지 않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저축 은행을 선호한다.

멀리 갈 것도 없고, 거창하게 말 할 것도 없이 내 주위만 보아도 펀드로 돈 벌었다면 펀드에 돈 넣고, 펀드가 않좋으면 펀드 돈 빼서 은행에 넣고를 반복하는 사람이 많아서, 기초 지식을 쌓기 위해서 저축 은행이 무엇인지, 왜 서민들은 이 것을 이용해야 하는지를 한번 정리 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이 글을 작성 해 본다.

이 글을 읽기 위한 전제 조건을 하나 말하자면, 완벽한 재테크 수단은 없고, 어느 누구도 가르쳐 줄 수는 없지만, 각각의 수단의 장단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최적의 순간에 각각의 수단을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공부 많이 해야한다.

2. 은행 vs 저축은행
은행이라는 재테크 수단은 너무나 잘 알 것이다. 그럼 은행과 저축은행의 차이점은 검색만 해 보아도 많이 나오고, 여기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어서 차이점만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 가겠다.

저축은행은 일단 은행보다 금리가 높다. 보통 1%이상은 높고, 심할 경우에는 3~4%까지도 높은 경우도 많다. 반면에 영업점이 보통 1~2개, 많아야 3~4개여서 상당히 불편하다. 적은 영업점으로 인해서 특히 일시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의 경우는 가서 30분 이상 기다릴 확률도 많다. 인터넷 뱅킹을 지원 안하는 곳도 많아서 대부분 직접 방문 한다고 생각하는게 편하고, 이자 포함 5000만원까지만 예금자 보호가 되므로, 그 이상의 돈을 맡길 경우에는 좀 리스크가 크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높은 금리에 비해서 안고 가야할 리스크과 불편함이 있다. 불편함은 예측 가능한 부분이지만, 이 리스크가 아무 정보 없는 사람한테는 크게 느껴 질 것이다. 이제부터 본론인 이 리스크를 한번 분석 해 보겠다

3. 저축은행이 하는 일
리스크를 알아보기 위해서 제일 먼저 저축은행이 뭐하는 곳인지를 알아야한다. 재테크 하는 입장에서 저축은행을 간단히 설명하면, 일반인으로 부터 예금을 받아서 그 예금으로 대출을 하는 은행이다. 보통 일반 은행에서 대출이 꽉차면 저축은행 그 다음은 대부업체 순으로 간다.

저축은행의 영업 구조는 일반인한테 예금을 받아서 그 돈으로 대출을 해 주고 중간 마진을 먹는다. 물론 대출 리스크도 감당하고, 이율은 CD금리를 기초로 알아서 정한다. 예금이자를 2%, 대출이자를 50%하면 이익은 극대화 하겠지만, 손님은 거의 없을 것이고, 예금이자 5% 대출 6%로 하면 박리다매를 해야하고, 대출 한두개 뻑나면 회사 문 닫을 일도 생길 것이다.

저축은행이 주로 돈을 빌려주는 곳은 부동산 관련과 서민 대출, 기업 자금 대출인데, 특히나 부동산 관련 대출(프로젝트 파이넨싱)에다가 무리할 정도로 대출을 해줘서 은행 망할 뻔 했고, 욕 많이 먹었다. 정부 까는 포스팅이 아니여서 대충 넘어가겠지만 MB가 여기다가도 돈 부어놨다. 서민을 살리기 위함이 아닌 부동산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정리하면, 저축은행은 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돈 끌어 모아서, 여기 저기 대출 해주고 그 중간 금리 차이로 먹고 사는 은행이다. 은행이 CD 금리에만 연동해서 금리를 변경하는 반면에, 저축은행은 영업 뛰는거 봐가면서 금리를 조정해서, 금리가 매우 자주 바뀐다.

4. 금리 비교
저축은행을 사용하는 이유는 당연히 높은 금리 혹은 은행 아가씨가 예뻐서이다. 위에 잠깐 언급 했듯이 금리가 하루 단위로 변하기 때문에 항상 금리 변동을 봐야하고, 당연히 높은 금리의 저축은행을 이용해야한다. 은행 이자에 0.5%정도 더 받자고 멀리 가서 계좌 만들고 돈 찾으러 또 그 거리를 이동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적어도 1% 이상의 금리를 바라보고 저축은행을 가는게 정석이라고 본다.

실제 금리를 비교할 사이트는 매우 많이 있어서 몇개만 소개하자면,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홈피 : http://www.fsb.or.kr/
야후 재테크 : http://kr.finance.yahoo.com/bank/ratecompare/GoodsMgr.html?act=pdt_01&menu=01&pdt_kind=&saving_amt=10000000&join_term=1Y&f_kind=ETC

야후 금융 사이트

이외에도 많은 재테크 사이트들이 금리를 비교해 줄 것이지만, 도장 들고 출발하기 전에 은행 사이트 직접 들어가서 금리 비교는 꼭 하고가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금리를 낮추고는 이런 사이트에 통보 안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는데(아직까지 경험 해 본적은 없다), 직접 가서 낮아진 금리를 보고 허무해 하는 것보다는, 한번 더 확인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러면 이 사이트에서 무조건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을 선택하는게 정답일까? 서론에서도 얘기 했지만 정답은 없다. 참고로 지난번 PF 대출관련해서 저축은행들 망한다고 한참 기사 떴을때, 정기예금 하나를 들어야 했었는데, 많이 고심하다가 적당한 은행을 택했다. 최고 금리보다는 1% 정도 낮았지만, 그 최고 금리를 주는 곳은 은행의 영업 상황이 완전 막장이여서 아무리 예금자 보호가 된다고 해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결론은 그 막장 은행 잘 버티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꽤 큰 위기는 넘긴거라고 판명된다. 나의 선택이 틀렸다고도 말 할 수 있지만, 비록 속은 좀 쓰리지만, 개인적으로 감당 할 수 없는 리스크는 버리는게 재테크 철칙이여서 좋은 판단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금리도 좋고, 은행 상태도 좋은 저축은행을 한번 골라보자

5. 고정이하여신비율, 위험가중자산에대한 자기 자본 비율
저축은행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2개의 지표를 알아야한다. 말 자체에서 어느정도 뜻은 파악 되기는 하지만, 무슨 외계어 같은 2개의 지표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에서 총 빌려준 대출 중에서 대출 등급이 "고정" 이하인 대출의 총 비율이다. 이 지표가 100%면 대출해준 모든 금액이 막장 상태라는 뜻이고, 0%면 착하고 말 잘 듣는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줬더니 다들 착실하게 갚고 있다는 뜻이다. 당연히 낮을 수록 우수한 은행이고 망할 가능성이 낮은 은행이다. 부연 설명 하면 "고정"이라는 등급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대손)이라는 5등급 중에서 3등급에 해당하며, (정상, 요주의)를 제외한 등급을 "고정" 이하 등급이라고 불린다. 한마디로 문제가 있는 대출이다.

위험 가중자산에 대한 자기 자본 비율은 줄여서 BIS라고 불리우고, 위험한 자산에 비해서 은행이 가지고 있는 돈의 비율을 얘기한다. BIS가 100%면 1억을 빌려줬는데, 은행 자체의 자산이 1억이므로, 대출이 다 부도가 나더라도 예금자 돈 않 건드리고 은행돈으로만 자체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뜻이고, 1%면 대출 100억에 은행 자산 1억이므로, 대출이 좀만 뻑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뜻이다. 당연히 높을 수록 안전한 은행이다.

위의 두가지 비율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8% 이상/이하 인 은행을 안전한 은행이라고 부르고 있다. 즉 고정이하여신비율(막장대출비율)이 8%이하, BIS(대출대비은행자체자산비율)가 8%이상이 되면 안전한 은행이라고 한다. 이 두 지표 외에도 많은 지표가 있으나, 우리는 은행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아닌 단순히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으려는 것이므로, 이정도 지표만 알면 되겠다.

이 두개의 지표 외에도 많은 지표를 검색 할수 있는 곳이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사이트(http://fisis.fss.or.kr/)이다.

위 사이트 좌측 하단에서 검색어를 넣는 곳에다가 원하는 저축은행 이름을 넣으면,

위와 같은 창이 뜨고 원하는 저축은행을 선택하면
activeX 몇개 설치 하고 나면, 이렇게 많은 "공식" 정보를 볼 수가 있다. 여기서 자본적정성을 선택하면 BIS 기준을 볼 수 있고, 여신건전성을 선택하면 고정이하 여신 비율을 볼 수가 있다.


솔로몬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을 한번 보면 2007년부터 2008년까지 4~6%대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광고와 비슷하게 꽤나 튼실한 은행임을 알 수가 있다. 이 지표들은 실제 각 은행 사이트에서도 공시를 하고 있으나, 여러 은행 비교시에는 이 사이트가 확실히 편하다

6. 마무리
은행, 저축은행, 부동산, 증권 정도가 사실 위험성/변동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재테크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부동산, 증권쪽이 소위 대박 날 기회가 훨씬 많기는 하지만, 시골의사 말대로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인 재테크 시장에서 남들보다 우위를 점하기는 왠만한 노력 가지고는 쉽지 않다.
은행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안전하게 얻기 위한 적절한 대안인 저축은행이라는 재테크 Method에 대해서 이해를 해 놓고 다른 수단과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면, 이 전쟁터에서 조금 더 승리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덧>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개인적으로 저축은행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픈 기념 치약 몇번 받은거 외에는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 요즘은 그 것도 잘 않주더군요
덧2> 재테크 밸리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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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일정과 간단한 금융팁 2009/06/04 23:51 #

    내일은 그 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금융권 관련 일들을 처리하기로 계획한 날이어서 돌아다니며 할 일들이 꽤 있네요. 동선과 소요시간 생각해서 메모를 해두지 않으면 빼먹고 허둥대기 쉽상이라 일정을 한 번 정리해 보려구요. AM 10:00 수협 계좌개설/인터넷뱅킹 신청 - 인터넷뱅킹으로 장기주택마련저축 가입 위함 10:30 화장품랜드 PM 12:00 도서관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814.6-공79L - 나 없이 화장품 사러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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